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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5 16화 "혼란"

김대섭 2015. 3. 31. 14:31

워킹데드 시즌5 16화 "혼란"

 

 

 

 

새로운 인물 모건

워킹데드 16화부터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모건이라는 흑인 남성인데요. 16화 첫화면면에 등장하여 자신을 위협하는 남성들을 처단하며 강한 첫인상을 남깁니다. 워킹데드의 특성상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거나 혹은 새로운 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마 이번 경우는 후자에 해당하지 않을까합니다.

 

무술실력

설정자체가 뛰어난 봉술을 가진 남자로 되어있는데요. 싸움실력이 아주 좋다는 것은 생존을 위협받는 이 그룹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암시이기도 하겠죠. 아브라함도 그랬고, 미숀도 그랬듯이 말입니다.

 

 

 

 

 

 

릭의 자리

워킹데드 15화에서 릭은 총이 금지되어있는 커뮤니티 내에서 총을 갖고 있는 것을 들켜버렸고, 그와 더불어 한 남성과 싸움이 나게됩니다. 이 때문에 회의에 소집되게되죠. 릭의 고민은 커져갑니다. 사람들을 지키고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를것은 잘라야 한다는 그의 신념(공동체 위협하는 자는 죽여야한다.)과 부딪히는 커뮤니티리더의 신념(살인은 안된다)간에서 갈등을 합니다. 그러던 와중, 한 남성과 충돌하고 총기소지를 들켜버렸으니 추방이 될수도 있는 순간이었죠.

 

 

 

 

 

 

고통받는 샤샤

샤샤는 계속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립니다. 그녀가 갖고 있는 고뇌들을 잘 풀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죽은 좀비 무덤속에 스스로 눕는 그녀의 행동은 이러한 그녀의 심리상태 잘 보여주는 예시가 아닌가합니다. 샤샤는 계속해서 스스로 갇고 있는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상 행동들을 계속 보여줍니다.

 

 

 

 

 

 

강해지는 그녀

이름을 까먹었네요. 아 캐롤이었죠. 캐롤은 워킹데드를 보다보면 가장 강해지는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공동체에 들어가서도 쉽게 융화하며 좋은 처세술을 보여줍니다.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총을 빼돌리기도하죠. 그리고 한편으로는 매우 강인한 모습도 여러차례 보여줍니다. 처음 보였을때의 모습과는 아주 대조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약자가 아니다.

캐롤은 처음에는 완전히 약한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예 다른 여전사의 모습이죠. 그것도 경험치 만빵의 여전사라고 할까요. 협박하는 모습도 그렇고, 커뮤니티에 녹아들어 총기를 빼돌리는 모습도 그렇고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는 캐롤이 궁금해집니다.

 

 

 

 

 

 

릭의 추방?

커뮤니티의 사람들은 모여 릭의 추방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를 추방시켜야 하는가 아님 함께 가야하는가, 여기서 캐롤,아브라함등 릭과 함께 왔던 일행들의 변호가 시작됩니다. 한편 릭은 회의를 참석하려고 하던 도중, 커뮤니티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로 직감대로 이곳저곳 살피며 돌아다닙니다.

 

 

 

 

 

 

새로운 적

아까 첫 화면에서 모건이 나왔을 때, 우호적이고 싸움도 잘하는 사람이 등장하게 되면 새로운 적이 나타남을 암시한다고 했었듯,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적이 나타납니다. 시즌6에서 이 적에 대해 다루겠지만, 어떤식으로 위협으로 다가올런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들에게 맞서려는 것으로 인해 지금의 공동체가 더욱 견고해지고 이와 더불어 릭의 위치도 견고해질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네요.

 

 

 

 

 

 

마을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회의에 참석하기 전 릭은 이상한 낌새에 마을을 돌아다니다 좀비 몇마리는 마주합니다. 그들을 처리한 후, 회의로 참석하죠. 그리고는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생존이고, 너희들도 그것들을 배워나가야한다.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말합니다.

 

이번 워킹데드 시즌5 16화에서 중간에 릭의 회상씬이 나오는데요. 노인과의 이야기였습니다. 노인은 지금의 세상은 진짜 현실이 아니고 악몽이다. 릭은 이것이 진짜 현실이다.라고 이야기하죠. 현실을 직시하는 릭, 이 회의에서 사람들에게 바로 말합니다. 우리는 생존을 해야하고, 그를 위해서는 살인도 해야한다.

 

 

 

 

 

 

릭에 반하던 그녀

이 마을의 리더 역할을 하던 그녀는, 릭의 이런 사상에 매우 불쾌감을 표시했지만, 그의 남편이 살해당하고 나서 그녀가 갖고 있는 신념을 포기합니다. 릭에게 살인을 지시했던 것이죠. 16화에서는 마을의 주도권이 그녀에게서 릭에게로 넘어가는 것을 암시하며 끝이납니다. 그리고 릭과 새로운 인물 모건이 만나게되죠.

 

 

마을의 주도권

워킹데드 시즌6에서는 릭에게 완전한 주도권이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평화롭고 생존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고 그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적이 출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로 적합한 인물은 릭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새로들어온 인물인 모건은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킹데드 시즌5 16화

이번화는 굉장히 많은 인물의 속사정을 다루던 화였습니다. 릭,샤샤,신부,메기남편 등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서 조금씩 이야기를 다루었죠. 각 캐릭터가 저마다의 속사정을 갖고 있고 새로운 적과 새로운 동료까지 나타났기에 시즌6에서는 더욱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피어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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