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담다

5년간 네이버 블로그 수익은? 본문

리뷰

5년간 네이버 블로그 수익은?

김대섭 2019. 7. 15. 12:24

 

처음에 블로그를 하게 된 것은 별다른 이유가 없다. 그저 하루하루 나의 이야기를 다이어리처럼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단순한 이유로 시작했던게 지금은 어느덧 하나의 생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어버렸다. 아마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아니 블로그 하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디지털 세상의 섭리를 전혀 모르고 있다. 우리는 단군이래 가장 돈벌기 쉬운 세상을 맞이하고 있다. 집안에서 밥먹듯이 컴퓨터하면서 자판이나 두둘기고 있으면 등짝 스매싱을 쳐맞는 시대는 지나갔다. 어지간한 월급쟁이보다 훨씬 적게 일하면서 많이 벌 수 있는 수단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그 중에 하나가 네이버블로그이다.

 

 

네이버 포스트 수익 별로 없잖아?

 

 

네이버 블로그 수익 하면 대표적인 애드포스트이다. 그러나 티스토리에 비해 단가가 너무 적어서 1만명이 넘어가는 블로그도 하루 1만원의 수익을 내기가 힘들다. 그만큼 쓰레기에 가깝다. 따라서 블로그를 장기간 운영하는 사람들은 다른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공동구매, 원고 작성 정도다. 나는 공동구매는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으나 원고 작성은 그렇지 않다. 업체에서 전달해주는 원고와 사진을 받아서 그대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 되는 작업이라 어지간히 오래 한 사람들은 대부분 원고를 받아서 한다. 그리고 원고 중 대표적인 카테고리는 맛집/미용이다. 가장 원고가 많이 들어오고 단가가 많은 주제는 맛집이라고 보면 된다.

 

원고로 할때 수익을 얼마나?

 

보통 원고로 한 번 글을 쓰는데 얼마의 금액을 받을까. 이건 블로그마다 다르지만 홍대 맛집, 여수 맛집, 강남역 맛집, 강릉 맛집 정도의 키워드가 상단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1건에 70~10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굉장히 놀라운 액수가 아닌가.

 

 

블로그 한계

 

한달에 20-30건 정도 발행한다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할 수는 있으나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일단 현재 블로그는 맛집 원고를 홍대 맛집/강남 맛집 같은 키워드는 굉장히 강한 키워드에 속한다. 그리고 주 2회 정도만 맛집 원고를 쓸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네이버에서 ~맛집을 주3-4회 정도 주기적으로 쓰는 블로그들은 블랙을 걸어 맛집글이 노출되지 않도록 막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달에 발행하는 원고수는 대략 7-8건 밖에 안된다. 더욱이 강남, 여수 맛집처럼 단가가 쎈 키워드만 골라서 쓸수도 없다. 

 

 

이 때문에 아무리 좋은 블로그라고 할지라도 원고로 한달에 벌어들이는 네이버 블로그 수익은 400~500이 마지노선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맛집을 피해 여행/가전 기기 등 다른 주제로 글을 쓴다면 위 수익을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월~일 중 월/금은 맛집을 하고 화: 카페, 목: 제품을 하는 식이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한달에 천만원까지 가는건 쉽지 않다. 만약 공동구매나 클릭당 수익이 발생하는 글을 발행한다면 모를까.

 

 

가장 이상적인 것은 티스토리/네이버블로그를 하나씩 갖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는 업데이트가 많아서 잘 되던 블로그도 갑자기 휘청거리는 현상이 있고 가끔씩 원고를 받다가 저품질로 낙인찍혀 하루 아침에 망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글 애드센스로 안정적인 수익망을 구축한 뒤 네이버에서 원고 작업을 받는게 가장 적절하다.

 

 

 

#네이버블로그수익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의적 사고는 무엇일까(1)  (0) 2015.04.09